꼭 알아야 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전 포인트 7

아는 만큼 보인다.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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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도전, 역대 최대 규모, 그리고 역사상 최다 금메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참가하는 국가만 무려 92개국. 약 2900여 명의 선수가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인 100개 이상의 금메달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누구에게나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은 처음이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선수단은 물론, 우리도.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허투루 듣지 말자. ‘화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가 하나가 될 16일간의 여정에 앞서 당신이 짚어야 할 6가지를 추렸다. 그 시작은 상징적 평화 행동인 남북한 동시 입장이다.

1. 나란히 입장하는 대한민국과 북한, 그리고 올림픽 최초 단일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과 북한이 동시에 입장한다. 두 나라의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앞세운 채. 이로써 남북한은 ‘Korea’라는 이름 아래 한길을 걷는 열 번째 순간을 맞이한다. 물론 뜨거운 찬반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살얼음 위를 걷듯 긴장감이 팽팽한 남북한 관계의 온도를 낮춰줄 또 하나의 문화적 교류도 존재한다. 대한민국과 북한의 첫 올림픽 단일팀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다.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 이후 세 번째로 결성된 단일팀으로, 2월 4일 스웨덴을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에서 첫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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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한민국 출전 종목

2월 10일부터 25일. 대한민국은 경기가 열리는 16일 동안 총 일곱 종목에 출전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등록을 마친 한국 선수는 총 144명. 지난 밴쿠버올림픽 대비 세 배, 소치올림픽 대비 두 배가량 늘었다. 아래는 팀 코리아가 참가하는 경기 목록이다.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스키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 여자 단체

봅슬레이스켈레톤
봅슬레이, 스켈레톤

컬링
남자 단체, 여자 단체, 혼성 믹스더블

바이애슬론

루지

3. 팀 코리아의 하이라이트

쇼트트랙. 일명 ‘메달밭’으로 불리는 종목이다. 대한민국은 ‘쇼트트랙 강국’답게 실력이 출중한 여러 선수가 출격을 앞뒀다. 그중에서도 두 명을 주목할 만하다. 최민정과 심석희 선수다. 최민정 선수는 빙상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다. 주종목은 1,000m와 1,500m. 여자 계주까지 3관왕을 노려볼 만큼 기대가 높다. 최민정과 함께 거론되는 심석희 선수 역시 1000m와 1500m가 주종목이다. 최근 폭행 사건으로 심리적 위축이 돌발 변수로 꼽히지만, 그간 갈고닦은 기량이 어디 가겠나. ‘색’의 문제일 뿐. 두 선수 모두 제 실력을 발휘한다면, 1000m, 1500m 그리고 여자 계주에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한다.

“평창은 내 것이라 말하고 싶다.”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의 말이다. 독보적 존재감을 발하는 빙속 여제가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주 종목은 500m다. 관전 포인트는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의 접전. 고다이라 나오는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시리즈 500m를 석권한 선수로, 이상화가 세운 기록에 근접한 36초50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사기가 충만한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팀은 총 3개의 메달을 목표로 한다. 스켈레톤 종목은 ’아이언맨’이라 불리는 세계 랭킹 1위 윤성빈 선수가 썰매 종목 최초 메달 획득을 노린다.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하는 원윤종, 서영우 선수 역시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팀 내부에서도 최소 동메달을 기대할 정도로 기량이 절정에 달했다는 평.

이 외에도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추월의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귀화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북미 아이스하키리그 선수들이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봅슬레이 4인승도 눈여겨볼 만하다.

4. 대한민국 선수단의 노스페이스 유니폼

정체성, 팀 정신에 대한 정의, 그리고 열정. 유니폼이 가진 내적 의미는 깊고 다양하다. 전 세계가 하나로 통합되는 올림픽 유니폼의 경우 더더욱.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팀복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담당했다. 노스페이스는 자체 제작 유니폼을 매개체로 대표 선수단인 팀 코리아를 대한민국, 그리고 국민과 연결 짓는다.

핵심 모티프는 애국가와 건곤감리. 청색, 홍색, 백색 등 상징적 색을 사용하고, 유려한 폰트의 캘리그라피를 사선으로 배치해 역동성을 부여했다. 오랜 시간 기술력을 쌓아온 브랜드 내공은 제품력으로 증명한다. 발수, 방풍, 보온 등 겨울 스포츠에 필수 기능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제공한다. 영광의 순간을 함께할 시상복은 물론, 다운 재킷, 트랙 슈트,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개∙폐회식복과 일상복, 운동화, 방한 슬립온과 부츠, 머플러, 백팩, 트롤리 등의 장비도 지원한다.

5. 다섯 가지 맥도날드 x 코카콜라 ’평창 에디션’ 컵

장담한다. 시즌성 강한 기념품은 안 사는 게 낫다. ‘등짝 스매싱’만 유발할 뿐. 먼 훗날 방 구석에서 발견하게 되더라도 케케묵은 먼지만 마주하게 될 거다. 그럼에도 올림픽을 기억할 추억거리를 손에 쥐어야 직성이 풀린다면 답은 하나. 맥도날드에서 출시한 ‘2018 평창 에디션 코카콜라 컵’이다. 올림픽 공식 후원 레스토랑인 맥도날드에서 단독으로 전개하는 코카콜라 컵은 기하학 패턴을 입은 다섯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한정 수량으로 발매된 제품으로, 아쉽게도 판매가 종료됐다.

6. 순간의 감동을 기록할 ‘갤럭시 노트8 올림픽 에디션’

평창을 찾을 이들에게 순간의 감동을 배가할 선물이 주어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제작했다. 설원을 연상케 하는 미색을 적용한 제품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전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6.3형의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한 단계 진화한 S펜, 듀얼 카메라 등 기록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췄다. 에디션 의의에 걸맞은 옵션도 더했다. 뒷면에 새긴 오륜기, 올림픽을 테마로 한 배경화면, 행사와 관련한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등의 디테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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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18 평창 공식 애플리케이션

평창 동계올림픽을 그 누구보다 생생하고 완벽하게 경험하고 싶다면 애플리케이션 ‘2018 평창 공식 앱 –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다운로드는 필수다. 경기 일정, 티켓, 경기장 등 개막 전 알아두면 좋을 사전 정보와 경기 기록, 선수 정보, 메달 순위 등 올림픽 경기와 관련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한 번의 터치만으로.

2018 평창 공식 앱은 단순 안내를 넘어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관심 국가, 경기, 운동선수를 설정하면 이에 대한 뉴스와 푸시 알람은 물론, 관광, 숙박, 교통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평창 가이드’인 셈.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프랑스어로 이용이 가능하고, 갤럭시 앱스, 구글 플레이 스토어, iOS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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